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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씨스타 보라가 자신의 추억의 음식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께 처음으로 해드린 김치찌개를 곱았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은지원, 2AM 조권, 2PM 장우영, 씨스타 보라, 다솜, M.I.B 강남이 출연한 ‘예능새싹 특집’이 전파를 탔다.
보라는 “아버지와 단 둘이 있던 어느 날. 너무 배가 고파서 어머니에게 김치찌개를 만드는 법을 물어본 후 아버지께 김치찌개를 끊여드렸는데 아버지께서 정말 맛있게 드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은 “그러면 아버지께 김치찌개를 자주 해드리냐?”고 물었고 목이메인 보라는 애써 웃어 보이며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자주 해드리고 싶어도 이젠 그럴 수 없다”고 답했다.
보라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을 통해 “2009년 KBS 2TV ‘도전! 황금사다리’에 명지대학교 퀸으로 처음 방송에 출연하게 된 날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다”라며 “수술 받고 괜찮아지셨다가 통원치료 중 악화됐다. 돌아가신 날만 해도 내가 방송 출연을 하게 된 것을 좋아하시며 응원해주셨었다”고 털어 놓은 바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께 처음 해드렸던 김치찌개를 자신의 추억의 음식으로 꼽은 보라.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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