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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방송인 왕종근이 나이트에서 부킹(즉석만남) 도중 아내에게 딱 걸린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부부 싸움의 기술' 특집으로 진행돼 스타 부부들의 열띤 입담이 오갔다.
왕종근은 "아내의 위치 추적 신공에 걸려 낭패를 본 적이 있다"며 "한 5년 전에 친구들과 나이트에 갔다. 물이 좋다고 소문난 경기도 부천의 한 나이트를 찾아 룸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명색이 나이트 클럽인데 우리끼리 놀면 재미없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부킹을 요구했다"고 고백했다.
왕종근은 "여자 3분이 들어왔다. 그런데 또 한 팀이 들어오더라. 4명이 더 들어왔는데 알고봤더니 아내들이었다. 누가 '여보'하길래 봤더니 우리 아내가 친구들 아내와 함께 왔더라. 정말 깜짝 놀랐고 분위기가 싸했다"고 아내의 위치추적에 당황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왕종근(위)과 아내 김미숙 씨.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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