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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다이어트 계획을 공개했다.
김준현은 12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요즘 팬들이 '살을 뺀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라는 글을 많이 남긴다"고 운을 뗐다.
그는 "뚱뚱한 몸매 덕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내 몸에게 어느 순간 감사하게 됐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은 아마도 대중들의 사랑 덕분인것 간다"며 "하지만 이제 뚱뚱한 캐릭터가 아닌 다양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더 큰 웃음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을 위해서 이제 혼자서도 옷을 가볍게 입을 정도로는 살을 빼고 싶다. 그래야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웃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또 김준현은 "사실 유명한 브랜드 의류 협찬이 많이 들어온다. 하지만 표준을 훌쩍 넘어선 내 몸에 맞는 사이즈가 없어 입고 싶어도 입지를 못한다"며 "내 담당 스타일리스타가 방송 의상때문에 힘들어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 때문에 연애할 시간도 못 내는 담당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빅 사이즈 옷을 제작하여 협찬해 줄 수 있는 곳을 찾는다"고 의류 회사에 러브콜을 보내며 말을 마무리 했다.
한편 김준현은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뚱뚱한 남자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이어트를 선언한 김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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