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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선아의 눈물이 시청자들까지 울렸다.
12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는 김선아가 싱글맘에 대한 혹독한 편견을 실감하며 서글픈 눈물을 흘렸다.
지안(김선아)은 콜라보레이션 경선에서 우승을 했음에도 대외적인 이미지 고려차원이라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실무 담당이 나리(임수향)로 바뀌게 된 설움을 겪었다.
이어 자신을 스카웃하겠다는 경쟁사 직원에게는 "실수로 임신한 주제에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떠들어대는 뻔뻔한 여자"라는 모욕적인 폭언을 듣고 말았다.
당당하게 싱글맘을 선언하며 자신감을 다져왔던 지안은 다시 한 번 미혼모에 대한 세상의 얼룩진 시선을 실감하고 "발목아. 엄마가 각오는 했는데 그래도 좀 아프다"며 가슴 시린 눈물을 쏟아냈다.
'아이두 아이두'는 1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아이두' 속 혹독한 현실에 마주한 김선아.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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