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합류한 '정글의 법칙', 이번엔 시베리아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태곤의 합류로 주목받은 '정글의 법칙' 시베리아 편이 첫선을 보인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코너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이하 '정글')에서는 김병만 일행의 시베리아 도전기가 펼쳐진다.

이날 선보일 지역은 대한민국 예능 최초, 국내 버라이어티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나라로 러시아의 북반구에 위치한 네네츠 자치 공화국이다. 해당 국가는 출입 허가조차 받기 힘들었을 정도로 금단의 땅이다. 도전자체가 생존의 땅으로 병만족은 세상의 끝 북극해에 걸어서 도달하라는 특명을 받는다.

눈과 얼음으로 뒤 덮여 있는 툰드라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기간은 1년에 고작 3개월, 24시간 내내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라는 생경한 자연 생태계를 지닌 미지의 나라이다.

병만족은 거친 겨울바람이 온 몸을 할퀴고 추운 날씨로 먹을 것도 구하기 힘든 상황 속에 끝없는 행군으로 북극해에 도달, 깃발을 꽂는 미션 대장정에 나선다. 이들은 야생동물들도 쉽사리 버티지 못하는 극한의 땅에서 추위, 배고픔의 자신과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에 나선다. 또 우리와 가장 닮은 생김새의 원시부족과의 새로운 생존법도 공개된다.

특히 시베리아 편에 새 가족으로 합류한 이태곤은 드라마를 통해 젠틀한 이미지의 귀공자의 모습부터 용맹한 태왕의 모습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보였다. 그는 태권도 유단자에 라이프 가드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고, 오랜 사극 출연으로 다져진 승마 솜씨와 활쏘기 실력 등 알려진 능력만으로도 정글을 위해 태어난 캐스팅으로 인식되고 있다.

예능 최초로 시베리아에 도전한 병만 원정대의 시베리아 북극해 도전기는 15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시베리아 편 김병만, 이태곤, 리키김, 광희, 노우진(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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