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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강성연이 채널A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새 MC로 발탁됐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 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감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그 동안 연기자와 가수 및 MC와 DJ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강성연은 탈북 미녀들과의 첫 만남에도 어색해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입담과 특유의 애교로 출연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강성연은 "탈북자들의 이야기들을 전달하는 국민 감동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많은 탈북자가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첫 촬영 당일 북에 가족을 두고 온 한 탈북자의 가슴 아픈 사연에 강성연은 "시청자로서 바라만 보다가 탈북자들과 함께 하며 이들의 이야기가 멀고 낯선 것이 아닌 바로 우리의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 많은 사람이 탈북자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되길 바란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새 MC 강성연의 진행으로 새단장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15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강성연.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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