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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윤여정이 31세 연하 김강우와의 베드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에는 배우 윤여정, 최화정이 출연한 ‘화려한 싱글’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여정은 김강우와의 영화 ‘돈의 맛’ 속 베드신을 묻는 질문에 “그건 베드신이 아니라 성폭행신이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촬영할 때는 어땠냐는 질문에 “캐스팅 당시에는 베드신에 대해 모르다 시나리오를 받고 알았다”라며 “임상수 감독에게 ‘베드신이 거부감 들고 불쾌하지 않아?’라고 물었는데 ‘불쾌감 들라고 썼다’는 답을 받고는 ‘그게 왜 하필 나여야만 하냐’고 토로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윤여정은 “요즘엔 남자고 여자고 몸을 만드는 게 유행인 지 김강우가 노출신에 대비해 몸을 만들어왔다”라며 “김강우가 또 몸에 뭘 발라 붙잡아야 했는데 미끄러웠다”라고 보통 베드신 후일담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후일담을 공개했다.
윤여정은 또 “‘돈의 맛’ 시사회 후 어떤 아주머니께서 내게 꽃다발을 건네 으레 팬이신가보다 생각했는데 그 분이 ‘저 (김)강우 엄마에요’라며 ‘우리 애를 예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강우와의 베드신에 대해 입을 연 윤여정.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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