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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테베스(아르헨티나)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충성을 맹세했다.
테베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 생활에 만족하며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며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일축했다.
현재 테베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구단은 이탈리아의 AC밀란이다. 밀란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도 테베스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맨시티의 거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밀란은 또 한 번 테베스 영입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밀란은 최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확정된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와 티아구 실바(브라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테베스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밀란의 갈라아니 부회장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테베스의 영입을 원한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를 놓친 것이 후회된다. 테베스 영입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강력한 영입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테베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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