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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종차별 혐의를 받았던 첼시의 주장 존 테리(잉글랜드)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테리가 무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테리는 지난 해 10월 퀸즈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상대수 수비수 안톤 퍼디난드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12월 기소를 당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주장직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테리는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마지스트레이츠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해당 판사는 “인종차별 발언을 증명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테리의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첼시 구단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리의 무죄 판결을 존중한다. 테리가 다시 축구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무죄 판결을 반겼다.
[존 테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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