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날이 2012-13시즌 티켓 값을 또 인상한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아스날 경기를 보기 위해선 126파운드(약 22만원)가 필요하다”며 “거너스(아스날 애칭) 팬들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터무니없이 비싼 티켓 값을 지불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과 첼시 등 빅 매치에 해당하는 경기의 티켓 값은 박싱데이가 열리는 크리스마스전까지 평균 62파운드(11만원)다. 하지만 팬 1명이 A등급에서 경기를 관전하려면 최대 126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
아스날의 평균 티켓값은 프리미어리그 최고가 수준이다. 암표 값의 경우 최소 80파운드에서 경기에 따라 100파운드를 훌쩍 뛰어넘는다. 아스날 팬들은 지난 시즌에도 6% 인상된 티켓값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었다.
하지만 아스날의 입장은 단호하다. 이반 가지디스 단장은 “우리는 항상 적정한 금액에 티켓값을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입장 수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스날의 스쿼드를 보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벵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