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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브래드 피트(48)의 심기가 불편하다. 바로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월드 워Z' 촬영장에서 마크 포스터(43) 감독과 관계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브래드 피트와 마크 포스터 감독의 사이가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아 제3자를 통해서만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불편한 관계는 촬영에도 지장을 초래할 정도다. 마크 포스터 감독은 브래드 피트의 전작 '몬스터 볼'을 연출한 감독으로, 사실 초반에는 허물없이 대화할 정도로 가까웠던 두 사람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제작사가 개봉일을 12월에서 2013년 6월로 미루면서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다.
개봉일을 연기하게 된 사유가 작가 교체라는 점에서 브래드 피트는 불만을 가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드 워Z'는 좀비들의 세상이 돼버린 지구에 UN 조사대 파견돼, 각국 생존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한다는 내용의 SF액션물이다. 브래드피트는 UN 직원 역을 맡았다.
[브래드 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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