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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주장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런던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올림픽팀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영국으로 출국했다. 구자철은 출국에 앞서 "힘든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다"면서도 "마음은 상쾌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자철은 "선수단 18명이 모두 소집된 후 감독님이 '런던올림픽이 끝난 후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는 말을 하셨다"며 "선수들 모두 그런 생각을 하면서 훈련이 힘들었지만 잘 이겨냈다"고 말했다.
올림픽에서의 목표에 대해선 "선수들 모두 높은 곳을 바라봤다. 최고의 높은 자리에 가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 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능력들이 있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개인적으로 2002년의 환희를 선수로서 재현하고 싶다"며 "뉴질랜드전이 우리가 첫번째로 조직력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더 발전할 수 있는 팀이다. 뉴질랜드전에선 우리의 능력을 다 보이지 못했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평가전"이라며 영국 현지서 치를 세네갈과의 평가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구자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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