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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미성년자 간음 혐의를 산 고영욱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버젓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고영욱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패널로 출연했다. 현재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한 고영욱의 깜짝 등장에 시청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영욱의 출연은 과거 촬영분이 뒤늦게 방송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공식 게시판을 찾아 "어떻게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당사자가 방송에 나오냐"며 항의를 했다. 일부는 "사건 전에 녹화를 한것이면 편집 스태프만 불쌍한 일이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30일과 4월5일 김모(18)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술을 먹이고 간음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이후 고영욱은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 자숙 중이다.
[고영욱이 출연한 '스타킹' 방송화면. 사진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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