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고별가수전 이수영 탈락…'실격' 정인까지 2명 탈락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가수 이수영과 정인이 '나가수' 7월 고별가수전에서 동반 탈락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7월 고별가수전이 열렸다.

이날은 이례적으로 두 명의 가수가 무대를 떠났다. 6등으로 무대를 떠나게 된 가수는 이수영. 이수영은 이날 박효신의 '눈의 꽃'을 애절한 음색으로 불렀지만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당초 탈락 대상자가 아닌 정인은 실수로 무대를 떠나게 됐다.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부른 그는 초반 가사를 틀리는 실수를 하면서 스스로 무대를 끊어버린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번 무대가 그의 최고의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점이다.

한편 이날 이수영은 "떠나게 되서 아쉽지만 제 노래를 다시 들어주셔서 고맙다"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정인은 "맞는 결정인 것 같다. 만약 실격이 되지 않더라도 내가 자진하차 했을 것이다. 준비하려 했던 무대를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탈락자 이수영과 정인. 사진 출처= MBC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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