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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22년 만에 재탄생한 영화 '토탈 리콜'에 한국계 배우들이 출연한다.
콜린파렐, 케이트 베킨세일, 제시카 비엘 등이 출연하는 '토탈 리콜'에 한국계 배우 존 조와 윌 윤 리가 동반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존 조는 이번 영화에서 리콜사에 근무하는 직원 맥클레인 역을 맡아 퀘이드(콜린 파렐)에게 기억을 심어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그는 '아메리칸 파이', '해롤드와 쿠마',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 출연하며 한국계 배우로서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굳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윌 윤 리는 퀘이드의 친구 마렉 역을 맡았다. 그 역시 역시 '007 어나더 데이', '엘렉트라', '킹 오브 파이터스' 등 다수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 출연한 실력파 배우다.
이처럼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배우들의 입지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닌자 어쌔신'의 정지훈(비), '지 아이 조'의 이병헌, '로스트'에 출연하고 '미스트리스'에 주연으로 발탁된 김윤진 등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한국에 대한 할리우드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는 평이다.
한국계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토탈 리콜'은 1990년에 개봉해 화제를 모은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콜린 파렐, 케이트 베킨세일, 제시카 비엘이 주연을 맡고 '다이하드 4.0', '언더월드' 시리즈를 만든 렌 와이즈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15일 개봉.
[영화 '토탈 리콜'에 출연하는 존 조(위)와 윌 윤 리.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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