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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정하윤이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실명을 본 딴 ‘레이디 가가’란 싱글로 데뷔하려 했으나 해외 직배사 측이 요청에 의해 곡명을 변경했다.
정하윤의 소속사 백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정하윤은 오는 19일 싱글 ‘레이디 가가’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해외 직배사 측에서 실명을 제목에 사용하는 것은 법적인 분쟁의 소지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권유를 해와 제목을 수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하윤은 고민 끝에 노래 제목을 ‘더 레이디’로 바꾸기로 했다.
이미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가 ‘레이디 가가’라는 제목으로 제작됐지만 이 또한 수정과 재편집, 재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평소 레이디 가가를 존경해 왔던 정하윤은 그를 본받고 싶다는 의미로 ‘레이디 가가’란 곡으로 데뷔하려 했었다.
[데뷔곡 '레이디 가가'의 곡명을 '더 레이디'로 변경한 가수 정하윤. 사진 = 백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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