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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의 어깨를 감싼 '나쁜 발'로 주목받고 있다.
서인국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 촬영장에서 호야의 어깨에 발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서인국은 출연진들끼리 소파 주변에 삼삼오오 앉아 대본을 보며 촬영을 준비하는 가운데 바로 앞에 앉은 호야의 어깨 위에 다리를 얹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응답하라 1997'은 78년생 은지원부터 93년생 정은지까지 모두 동갑내기 친구로 출연하기 때문에 촬영장이 실제 학교인 듯 출연진들의 수다로 가득했다. 서인국과 호야 역시 이런 촬영장 분위기로 인해 짧은 시간에 친해질 수 있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두 사람 스킨쉽이 너무 자연스러운 걸 보니 그 동안 진짜 많이 친해진 듯" "분명 '나쁜 발'인데, 나빠 보이지 않아" "그 와중에 '은초딩' 혼자 대본보고 있다. 노력하는 모습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를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과 '시원바라기' 순정남 윤제(서인국),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자체발광' 시크릿가이 준희(호야)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복고 드라마이다. 24일 밤 11시 첫 방송.
['응답하라 1997' 촬영현장 속 은지원, 정은지, 호야, 서인국(왼쪽부터). 사진 = tvN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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