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유격수 김선빈(24)이 재진단 결과 부상 당시와 같은 코뼈 염좌 판정을 받았다.
김선빈은 지난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회초 홈으로 쇄도하던 도중 삼성 포수 진갑용과 충돌했다. 안면부를 부딪힌 김선빈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곧바로 홍재호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교체 직후 검진을 받은 김선빈은 코뼈 염좌 진단을 받았고, 하루가 지나 광주로 돌아온 뒤 구단 지정병원에서 다시 검진을 받았지만 결과는 같았다. KIA 구단 관계자는 "(17일부터 시작되는 두산 베어스와의 광주 3연전)경기 출장 여부는 추후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16일 현재 72경기에 출장해 타율 .307, 3홈런, 35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팀이 치른 전 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팀 공헌도가 높고, 빠른 발을 자랑하며 도루 부문에서도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또한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21일 대전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웨스턴리그의 감독추천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김선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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