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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범수가 카리스마 넘치는 흥선대원군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에서 이범수의 절제된 감정표현에 극의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범수는 조선 후기 정치에 대한 뼈있는 설정에 맞춘 내면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가까운 미래의 흥선대원군을 예상하듯이 왕 위에 홀로 앉아 궁궐을 응시하며 야심찬 미래를 계획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종친들을 모아 힘을 합쳐 안동김씨와 맞서 싸우자 주장하며 날이 선 대립연기와 절제된 감정연기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로써 이범수는 흥선대원군이라는 실존인물을 자신만의 독특한 연기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권력을 향해 본심을 드러낸 흥선군 이하응 카리스마 내면 연기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닥터진'은 매주 토, 일 9시 50분 방송 된다.
[실존인물을 자신만의 독특한 연기로 재탄생시킨 이범수.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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