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누적판매 310만장 돌파…해외그룹 사상 최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새 싱글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올랐다.

17일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 11일 일본 현지에 출시된 새 싱글 '안드로이드(ANDROID)'는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올랐고 그 기세를 유지해 17일 오전 발표된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동방신기가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11번째로, 이번 싱글앨범을 통해 싱글 누적 판매량 31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오리콘은 17일 오전 오리콘 차트 홈페이지 뉴스란을 통해 "동방신기의 새 싱글이 발매 첫주 15만 2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싱글 누적 판매 310만 4000장을 돌파, 이는 미국 듀오 카펜터스가 싱글 누적 판매량 300만 2000 장을 기록한 이후 10년 10개월에 만에 이뤄낸 해외 그룹 사상 최다 판매량 기록으로, 역대 1위다"라며 동방신기의 놀라운 기록에 대해 보도했다.

더불어 동방신기는 지난 3월 일본 출시했던 싱글 '스틸(STILL)'이 위클리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면서 발매한 11번의 싱글앨범이 모두 오리콘 위클리 차트의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오리콘 랭킹 발표 45년 만에 역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위클리 싱글 차트 10회 1위라는 기록을 세웠던 자신들의 기록을 또 다시 갱신한 결과다.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오른 동방신기. 사진 = SM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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