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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김수현에게 무한 식사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17일 트위터에 "영화 '도둑들' 시사회에서 정말 멋진 배우들과 천재 감독님의 땀과 열정에 젖은 작품을 본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바로 몇 분 전 이 새벽 시간에 최감독님을 ??다. 동네 곰탕집에서. 한 손에 영화 잡지를 들고 잠이 안 와서 나왔다시며. 개봉 직전의 긴장감이 느껴진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최소 8백만은 볼거예요 했지만 내심 천만 관객이 들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한국영화가 대박 흥행하는 걸 보고 싶기도 하고. 만약 최감독님 같은 분이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만든다면 '타이타닉'은 저리가라일텐데. 암튼 슬쩍 감독님 곰탕값까지 계산했다. 난 그 좋은 작품을 공짜로 봤으니"라고 덧붙였다.
또 "그 정도는 꼭 해드리고 싶었다. 감독님과 '도둑들' 배우들 언제든 이태원 제 가게 십회 공짜 식사권 드릴게요. 입맛 없을 때 꼭 오세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도둑들 중 막내인 잠파노 역으로 분한 김수현에게는 "김수현군은 무한 식사권 날립니다. 어여 오세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고개를 맞대고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인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지난 12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VIP 시사회가 진행됐으며 주연배우 외에도 신하균, 정우성, 고수, 한가인, 유아인, 김래원, 조정석, 송지효, 박희순, 백윤식, 염정아, 채시라, 아이유, 김준수, 바다 등 톱스타들이 출동해 레드카펫을 방불케 했다. 오는 25일 개봉.
[홍석천과 김수현(위), 최동훈 감독과의 인증샷.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홍석천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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