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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소재로 펼쳐지는 오락 블록버스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8월 개봉을 앞두고 한국 영화 중 올해 최다 규모인 전국 5만 시사회를 개최한다.
17일 배급사 NEW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개봉 전 전국 5만 대규모 시사회 개최를 결정했다"며 "특히 이번 대규모 시사회에는 개봉 전임에도 불구, 이례적으로 주연배우들이 서울은 물론 대구, 부산 등에서 직접 관객들과 만나기 위한 전국 무대인사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봉 2주 전부터 서울, 경기는 물론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시사회가 진행된다. 이는 관객 입소문을 겨냥한 홍보전략으로 보이는 동시에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대목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西氷庫)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신정근,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8월 9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 사진 = NEW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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