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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을 패러디한 '숙녀의 품격'이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블로그에는 '가볍게 보는 숙녀들 서열정리'라는 제목으로 '신사의 품격' 속 여배우들의 서열이 공개됐다.
게시물에는 극중 서이수(김하늘), 홍세라(윤세아), 박민숙(김정난), 임메아리(윤진이) 네 사람의 서열을 나이, 지적능력, 재력, 청승, 애교, 주사, 임기응변, 집착, 눈물, 공격성 등 총 13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구분했다.
나이에서는 박민숙이 '왕언니한테 까불지 마라'라며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는 서이수와 홍세라가 공동 2위를, 마지막으로 막내 임메아리가 3위를 차지했다.
집착에서는 '메아리는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라며 극중 최윤(김민종)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임메아리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민숙은 '이정록(이종혁)은 내 손바닥 위 부처핸접'이라며 2위를 차지했고 서이수, 홍세라가 뒤를 이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신사의 품격'을 정말 잘 분석한 내용이다" "꽃중년들만큼이나 매력적인 여자 출연자들 최고" "주말에는 '신사의 품격' 보는 재미로 살고 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신사의 품격' 패러디 '숙녀의 품격'. 사진 = 블로거 '높은음자리표 303호'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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