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남자친구인 서울 힐튼호텔 총 지배인인 에릭 스완슨에게 오만원권 지폐 선물을 받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배우 이청아, 뮤지컬배우 전수경, 남경주, 슈퍼주니어 규현, F(x) 빅토리아, 애프터스쿨 리지, 정아, 가수 솔비, 박기영이 출연한 ‘예능올림픽 특집’이 방송됐다.
전수경은 “데이트 후 집으로 돌아가 반상회비를 내기 위해 지갑을 열었는데 지갑 속에 내가 잘 쓰지 않는 5만 원짜리 지폐가 두툼하게 있었다”며 “이게 뭐지라는 찰나 남자친구에게 문자메시지가 왔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내 지갑에 몰래 돈을 넣어 뒀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자친구가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이건 Fun Money야’라며 돈을 주시기도 했다며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힘들었을 시절이 있었을 텐데 앞으로는 그렇게 힘들 때 마다 내가 너의 뒤에서 지켜주겠다는 의미로 선물을 했다고 말해 남자친구의 감동적인 사랑에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남자 친구에게 오만원권 지폐 선물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는 전수경.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