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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이나 기다려 준 일본 팬들에, 감사의 뜻 전해
7월 16일 자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1위를 기록한 'HEAT'의 김현중이 15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CD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 'HEAT 2012 IN JAPAN'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오후와 저녁 두 번으로 나뉘어 개최됐고, 무더운 날씨에도 3만여 명이 이벤트장을 찾아 장사진을 이루었다.
이날, 김현중은 오전 리허설 중 목 상태가 나빠져, 병원에서 치료받고 오는 등 공연 시작이 한 시간 늦어지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공연이 늦어졌음에도 기다려준 팬들 앞에서 "마음처럼 몸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였지만, 한 분도 돌아가지 않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후 팬들 앞에 선 무대에서 'HEAT'와 일본 데뷔 곡인 'KISS KISS', 'Lucky Guy' 등 총 15곡을 열창하며, 뜨거운 무대로 보답했다.
한편, 김현중은 "사람은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준비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만 저는 아직 젊으니까, 지금의 20배 정도 올라갈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내, 팬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방송 연예팀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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