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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주연배우들이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수입·배급사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는 18일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스톤의 흥행감사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14일 내한 당시 한국 인사말을 배우는 즐거움에 흠뻑 빠졌던 두 사람은 이번 영상에서도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앤드류 가필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보내주신 열화와 같은 성원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엠마 스톤은 "아직 극장에서 관람하지 않으셨다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라고 애교 섞인 말을 전했다.
이처럼 할리우드 배우가 국내 흥행에 감사 인사를 전해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의 한국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개봉 20일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 500만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말로 감사 인사를 전한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스톤. 사진, 동영상 =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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