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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겸 배우 알렉스(본명 추헌곤)가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알렉스는 18일 오전 소속사인 플럭서스 뮤직을 통해 “음주운전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공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알렉스는 이날 새벽 2시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고 음주운전으로 집으로 귀가하던 중 경찰의 검문을 받고 불구속 입건됐다. 적발 당시 알렉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4%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현재 알렉스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된 상태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알렉스와 소속사를 대신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알렉스를 아껴주신 많은 팬 분들께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알렉스는 지난 2004년 DJ 클래지, 가수 호란과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한 뒤 각종 예능과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MC, 연기자 활동을 병행해왔다. 그는 현재 케이블채널 MBC뮤직 ‘비 마이 싱어, 작곡왕’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 캐스팅됐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사과한 알렉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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