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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역대 히어로물 예매점유을 1위를 기록했다.
맥스무비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집계 결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예매점유율 83.75%로 올해 최고 예매점유율, 최다 예매량을 기록했다.
또 히어로물 역대 최고 예매점유율, '다크 나이트' 시리즈 역대 최고 점유율, 크리스토 놀란 감독 3연속 1위 및 역대 최고점유율을 갱신했다.
특히 오프닝 예매점유율 83.75%는 '트랜스포머3' 이후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맥스무비 관계자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기록적인 사전예매 기록은 시리즈 팬뿐이 아니라 일반 관객들까지 가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관객들의 중복 비율을 분석하면 '다크 나이트' 시리즈나 '인셉션'보다 '트랜스포머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과 더 많이 겹친다"고 밝혔다.
이어 "시리즈 영화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여름 블록버스터 그 자체로 인식한 현상"이라며 "특수상영관에만 몰리는 역차별 현상도 없었다. 3D 버전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선택이 용이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의 고민 속에서 최강의 적 베인과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19일 35mm와 2D디지털, 2D 아이맥스 버전으로 개봉된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포스터. 사진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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