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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의 패러디 영상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낸다.
'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의 수입·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8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패러디 한 '스크랫맨'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스 에이즈' 시리즈가 본래 영화 속 패러디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영화를 패러디했다.
영상 속에는 10년 동안 시리즈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 온 스크랫이 '스크랫만'은로 변신해 배트맨의 전설을 이어간다.
아이스 에이지 시티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거트 선장과 해적단이라는 악의 무리가 나타나고, 빙하기 친구들은 두려움에 떨게 된다. 바로 이 때 '다크 너트 라이즈'라는 웅장한 문구와 함께 블랙 가면을 쓴 늠른한 스크랫맨이 등장한다.
하지만 늠름한 등장과는 달리, 안타깝게도 제대로 날지 못하고 절벽에서 툭 떨어지며 허무한 반전 엔딩을 제공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스크랫의 도토리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대륙이 이동하게 되었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빙하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은 오는 25일 개봉된다.
[영화 '아이스 에이지4:대륙 이동설' 패러디 영상 캡처. 사진, 동영상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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