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드디어 방송된다…21일 편성 확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이 드디어 방송된다.

18일 MBC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에 '무한도전'이 편성됐다. '무한도전'은 MBC노동조합 파업으로 인해 지난 1월 30일 이후 24주간 결방했다.

이날 방송은 장기 결방 때문에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하하vs홍철' 특집이 될 전망이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하하vs홍철' 특집 외에도 파업 기간 중 극비리에 녹화를 진행한 배우 이나영 특집 편 분량도 확보한 상태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19일 '무한도전' 방송 재개를 알리는 녹화를 진행한다. 단 이날 녹화는 본격적인 '무한도전' 녹화는 아니며 오프닝 성격의 내용이다. 이유는 새로운 미션을 진행할 준비가 미흡하고, 2012 런던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아직 런던행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MBC '무한도전' 하하(위)와 노홍철.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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