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일구회가 한일 레전드 매치 야구용품으로 자선경매를 실시한다.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일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일 레전드매치에 한국 레전드팀이 사용하는 야구용품을 기증받아 자선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구회는 이번 경기에서 사용한 시합구, 배트, 글러브에 참가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아 자선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발생하는 수익금은 아마야구발전기금으로 조성한다.
일구회는 "한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된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이번 빅매치에서 실제 사용하고 사인한 역사적인 야구용품들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한국야구를 이끌어갈 어린 인재들, 여성들에게도 야구를 즐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야구팬들의 높은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레전드 매치에는 선동열(KIA), 김시진(넥센), 이만수(SK), 김기태(LG), 한대화(한화), 류중일(삼성) 등 6개 구단 감독과 이종범, 양준혁 등 프로야구의 전설들이 선수로 나선다.
자선경매는 31일부터 G마켓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2011 레전드 올스타 이만수-선동렬-양준혁-장효조-이순철(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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