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용규, 니퍼트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의 1번타자 이용규(27)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8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용규는 팀의 1회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용규는 팀의 첫 공격에 선두타자로 나섰다. 볼카운트 2B에서 니퍼트의 3구째를 노려친 이용규는 광주구장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선제 솔로홈런(비거리 105m)을 터뜨렸다. 시즌 2호 홈런이자 자신의 개인 통산 3번째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한편 경기는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KIA가 두산에 2-0으로 앞서 있다.

[니퍼트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작렬시킨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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