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진' 김유미, "수상순간 담담? 집가는 차에서 감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22)가 수상 당시 심경을 전했다.

김유미는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연예정보 프로그램 'enews-메이킹 더 스타인터뷰'에 선 이정빈, 미 김영주와 함께 출연했다. 그녀는 진으로 선발된 순간의 솔직한 심경과 자신을 둘러싼 성형논란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유미는 "진으로 호명되는 순간 역대 미스코리아에 비해 너무 담담했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대회를 진행하는 동안 너무 힘들었다. 당시 시간적으로 힘들어 잠도 못 잔 상태였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무엇보다 수상하는 순간 실감이 안 났다. 집에 가는 차 안에서 감격했다"고 덧붙이며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감격스런 순간을 전했다.

또 김유미는 자신의 졸업사진으로 촉발된 성형논란에 대해 "졸업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올 것이라고는 예상했다"며 "하지만 나 스스로 모태 미녀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기사에 모태 미녀라고 적혀 당황스러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유미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2012' 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진에 선발됐다.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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