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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1박2일'이 여름 바캉스 특집에서 게스트로 씨스타 보라, 그룹 쿨을 깜짝 섭외했다.
KBS 2TV 주말 예능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팀은 지난 13, 14일 양일간 진행된 여름 바캉스 특집 녹화에 특별 게스트로 보라와 이재훈, 김성수를 초대해 함께 촬영을 마쳤다.
얼핏보면 어울리지 않는 현 걸그룹 멤버와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혼성그룹 쿨의 멤버들을 굳이 섭외한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1박2일' 최재형 PD는 1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들의 섭외 이유를 밝혔다. 먼저 많은 걸그룹 아이돌 중 보라를 초대한 이유로 "멤버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최 PD는 "보라는 멤버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이기도 했고 예전 방송에서 걸그룹 멤버들과 통화 연결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반응도 가장 좋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라는 당시 KBS 2TV '뮤직뱅크' 사전 녹화만을 마치고 '1박2일' 촬영에 합류했고 공교롭게도 그날 씨스타가 신곡 '러빙유'로 1위를 차지하면서 앙코르 무대에는 불참해야 했다.
이어 최 PD는 오랜만에 쿨 멤버 이재훈과 김성수를 섭외한 이유로 "방송 내용과 관련있어 자세히 밝힐 순 없지만 여름 하면 쿨의 노래가 떠오른다. 이에 여름 특집에 맞춰 초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1박2일'은 바캉스 특집을 시작으로 여름 맞이 특집을 기획 중이다. 최 PD는 "게스트들이 1박을 한 것은 아니다. 카메오 출연에 가깝다. 다음 특집부터는 연예인 출연이 주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바캉스 특집은 22일부터 2주간 전파를 탄다.
['1박2일'에 특별 출연한 씨스타 보라, 쿨 이재훈가 김성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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