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비를 맞고 있는 소녀상에 우상의 씌운 한 경찰관이 감동을 주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보러 갔다. 일본 극우 인사의 테러 방지를 위해 경계를 서고 있는 경찰 한 분이 빗속 소녀상에게 계속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울컥"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 경찰관이 소녀상 옆에 선 채로 비에 맞지 않게 우산을 받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마음이 훈훈해진다", "민중의 지팡이답다", "진정한 애국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에는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소녀상 옆에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적힌 말뚝을 세워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소녀상에 우산을 씌운 한 경찰관. 사진출처 = 정혜신 박사 트위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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