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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정장만 입던 소지섭이 변했다.
소지섭은 1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에서 검정색 캐주얼 복장을 입고 등장했다. 사이버 수사대 팀장 역으로 열연 중인 소지섭은 방송 내내 정장 차림을 고수해왔다.
이날 방송에서 권혁주(곽도원) 경감이 검찰도청 누명을 쓰고 유치장에 수감됐으며, 사이버 수사 1팀의 모든 수사관 역시 일시적인 직위해제를 당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 모든 것이 조현민(엄기준)의 계략임을 눈치채고 세강그룹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감행했다. 또 세강그룹 사내 서버에 잠입하는 등 오히려 더욱 단결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소지섭은 베이직한 모자와 캐주얼한 느낌의 블랙 가죽 자켓을 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정장만 입던 소지섭이었기 때문에 캐주얼한 복장이 더 눈에 띈다" "편한 차림을 입어도 카리스마는 여전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유령' 촬영현장의 의상 관련 스태프는 "아주 단순한 의상 같지만, 모자나 점퍼 모두 디테일이 가미된 의상들이다. 소지섭의 패션에 대한 안목은 역시 대단하다"며 "소지섭이니까 더 멋지게 보이는 것 아니겠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사이버 수사대의 역공이 본격화된 '유령' 16회는 19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캐주얼한 의상을 선보인 소지섭.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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