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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90년대 젊음의 장소 콜라텍에 출몰했다.
호야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케이블채널 tvN 새드라마 '응답하라 1997' 촬영 중 콜라텍에서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다.
'응답하라 1997'의 메이킹 영상을 통해 공개된 15초 가량의 호야 영상은 그가 콜라텍(음료를 마시며 춤을 추는 곳)에서 듀스의 '나를 돌아봐' 노래에 맞춰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호야는 듀스의 '나를 돌아봐' 댄스를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소화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댄스를 비롯해 90년대 유행한 힙합 스타일로 차려 입고 있어 색다른 느낌을 안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콜라텍 위치를 알려주세요. 저기 가면 호야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짧지만 강렬하다" "호야 90년대 아이돌로 빙의" 등의 반응들로 호응했다.
호야는 극중 여자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과 자체발광 외모로 여심을 사로 잡는 신비로운 캐릭터 강준희 역을 맡았다. 특히 부산 최고의 춤꾼으로 등장해, 90년대를 장악했던 춤사위들을 선보이며 특별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콜라텍에 출몰한 호야. 사진 = CJ E&M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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