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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즈카 요스케, 9년간의 결혼 생활을 접고 각자의 갈 길로
사와지리 에리카의 시사회 불참, 대마 흡연 의혹에 이어 영화 '헬터 스켈터' 출연자가 또 다른 화제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영화 '고(GO)'에서 재일교포 역을 맡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쿠보즈카 요스케(33)다. 그는 영화 '헬터 스켈터'에서 사와지리의 애인으로 출연해 농도 짙은 정사신을 펼친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혼한 사실을 밝혔는데, 이 사실이 헬터 스켈터의 개봉과 함께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쿠보즈카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갑작스럽게 죄송하다. 6월 12일, 제 아내와 이혼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9년간의 결혼 생활이었지만, 아내와 상의한 결과 아이를 우선시한다는 합의 아래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일본 대지진(2011.3.11) 이후부터 아내와 별거 중이었다고 전했다. 자신은 도쿄, 그의 아내는 간사이에 머물며 떨어져서 생활했다고 한다.
아들에 대한 양육권은 쿠보즈카가 갖게 됐다. 또한 "서류상으론 부부의 연을 끊지만, 계속해서 아내를 도울 생각이다"고 말해, 원만한 합의가 있었음을 암시했다.
다만, 그는 블로그에 이혼 사실을 알렸을 뿐 공식석상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14일 열린 영화 개봉 무대인사 자리에서도 자신의 이혼에 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방송연예팀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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