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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용산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두 개의 문'(감독 김일란 홍지유, 제작 연분홍치마 배급 시네마달+'두 개의 문' 배급위원회)이 올해 독립영화 신기록을 달성했다.
'두 개의 문'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9일 누적관객수 5만 135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 다큐멘터리로 '말하는 건축가'의 3만 9123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두 개의 문'은 개봉 8일 만에 독립영화 흥행기준인 1만명을 돌파했고, 한 달 만에 상영관 수 40개 미만의 소규모 개봉임에도 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12년 최고 흥행 독립영화'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한편 '두 개의 문'은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용산참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다.
[영화 '두 개의 문' 포스터. 사진 = 시네마 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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