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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한석규 측이 항간에 불거진 '이순신 외전' 출연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한석규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이순신 외전' 출연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심각하게 고려하진 않았고 현재 시놉시스만 받은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석규씨는 현재 영화촬영을 진행 중이다. 또 차기작도 영화로 준비하고 있어 '이순신 외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순신 외전'은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지 않고 전 세계의 바다를 지배할 수국(水國)을 세우려 했다는 이야기를 담은 팩션(fact+fiction)이다. 신분체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여성 허초희를 만난 이순신 장군이 선조 이균에 맞서 해상왕국을 세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성별곡'의 박진우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찬란한 유산' '시티헌터' 등을 연출한 진혁 PD가 연출에 나선다.
한석규는 지난 해 12월 종영한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역으로 열연해 그해 SBS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순신 외전' 물망에 오른 한석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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