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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준호의 어머니가 '남자의 자격' 촬영장에 깜짝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녹화는 '남자, 그리고 청춘여행'이라는 주제로 이경규팀과 김국진팀으로 나뉘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 여행을 떠났다.
이날 녹화에서 이윤석와 윤형빈, 김준호가 함께한 국진팀은 대전을 거쳐 부산에 이르는 루트를 선택해 여행을 시작했다.
숨 가쁘게 버스를 갈아타며 이동하던 와중, 대전에서 국진팀을 기다리는 깜짝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김준호의 어머니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준호의 어머니는 아들이 '남자의 자격'에 새로 들어간 것을 기뻐해 아들에게도 밝히지 않고 '남자의 자격' 제작진에 직접 연락, 깜짝 방문을 제안했다.
아들과 멤버들이 언제 대전에 도착할지 몰라 무려 3시간 가까이 기다린 어머니는 아들이 보이자마자 와락 달려들어 안기며 진한 사랑을 표시했다. 갑작스레 나타난 어머니의 등장에 김준호는 너무 당황하여 아무런 말도 잇지 못했다는 후문.
직접 만든 찰밥과 식혜, 과일까지 준비해온 어머니는 멤버들의 손을 하나하나 꼭 잡고 "우리 아들 잘 부탁한다. 잘 키워 달라"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김준호 어머니와 남격 멤버들의 깜짝 상봉이 담긴 '남자의 자격'은 오는 22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다.
[김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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