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레전드매치에서 한국 대표팀을 승리로 이끈 이종범이 MVP로 선정됐다.
이종범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넥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매치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등장, 한국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사사키 가즈히로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뜨린 이종범은 전준호의 우전 안타 때 3루로 진루한 뒤 양준혁의 2루 땅볼 때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이 됐다.
이종범은 중전 안타 1개를 추가하고 멀티히트를 올렸고 수비에서는 그림 같은 슬라이딩 캐치를 선보이며 '야구 천재' 본연의 모습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종범의 활약 속에 한국은 5-0 영봉승을 거두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종범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타이어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매치 2012' 스피드킹 대회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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