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포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명보호의 공격수 박주영(아스날)이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골감각을 이어갔다.
한국은 20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서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서 전반 6분 기성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문을 갈랐다. 박주영은 지난 14일 열린 뉴질랜드전 선제골에 이어 세네갈전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박주영은 올림픽팀 합류를 앞두고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올림픽팀 최종 엔트리 18명 중 다른 동료들보다 일주일 가량 늦게 팀에 합류했다. 또한 소속팀 아스날(잉글랜드)에선 지난 3월 열린 AC밀란(이탈리아)전서 교체 출전해 7분 가량 활약한 것이 마지막 공식전이었다.
올림픽팀의 홍명보 감독은 지난 15일 영국 출국에 앞서 박주영에 대해 "아직 부족하다. 선수 본인도 알고 있다"면서도 "생각이상으로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남은 기간 훈련을 통해 그 선수가 가진 것을 100% 끌어 올려야 한다"며 박주영이 더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주영은 올림픽 본선을 앞둔 세네갈과의 최종 평가전에서도 변함없은 골감각을 증명했다. 박주영은 올림픽팀 합류 후 두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가운데 오는 26일 열릴 멕시코와의 2012 런던올림픽 본선 1차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