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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치며 여전히 우승 가능권에 머물렀다.
우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랭커셔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링크스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 2라운드에서 1라운드보다 3타를 더 줄여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고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즈는 이날 1차례 보기를 범했지만 네 번의 버디로 이를 만회하며 1라운드와 같이 3언더파를 해 합계 6언더파가 됐다. 특히 마지막 홀인 18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흐름으로 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가 끝난 현재 선두는 미국의 브랜드 스니데커다. 스니데커는 10언더파로 이 대회 2라운드까지 최저타수를 기록 중이다. 1라운드에서 4언더였던 스니데커는 버디 6개를 추가해 10언더파가 됐다. 1라운드 선두였던 애덤 스콧(호주)은 9언더로 선전했지만 스니데커에 밀리며 2위가 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최경주(42·SK텔레콤)와 배상문(26·캘러웨이)이 143타로 68위에 올라 간신히 컷오프를 통과했다. 양용은(40·KB금융그룹),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등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탈락했다.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친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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