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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24주만에 방송을 재개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지난 6개월간의 멤버 소식을 총망라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MBC 노조 파업으로 24주만에 방송을 하게된 멤버들이 '무한뉴스'를 통해 서로의 소식을 공유하며 오랜만의 촬영에 어색함을 씻어냈다.
먼저 유재석은 길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소식을 시작으로 빠르게 멤버들의 근황을 브리핑했다.
특히 멤버들은 그 사이 일자리를 얻고 잃기를 반복하면서 '무도' 없는 생활을 이어갔다. 가장 활발히 소식을 전한 이는 정형돈이었다. 정형돈은 지난 2월 19일 MBC '룰루랄라'가 종영돼 실직을 하고 이후 4월 6일 SBS 고현정의 '고쇼'를 통해 새 직장을 얻었다. 또 아내 한유라와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임신한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으며 지난 5월 29일에는 절친 데프콘과 함께 '형돈이와 대준이'란 음반을 발매, 음원차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이날 '무도' 방송 재개를 기념하는 축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어 정준하는 가장 크게 노총각 딱지를 떼고 승무원 출신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신혼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집들이를 한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정준하가 결혼과 함께 일자리를 잃었다"고 폭로해 정준하를 당황케 했다.
실제 정준하는 야심차게 들어간 MBC '일밤-남심여심'에 메엔 MC를 꿰찼지만 방송 10주만에 평균 2,3%의 시청률에 머무르며 폐지를 맞아야 했다.
박명수는 '무도' 결방이 길어지는 사이, 본의아닌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5월 BC '나는가수다'에 MC로 전격 발탁됐던 박명수는 미숙한 진행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노홍철은 "처음 만들때부터 참여했는데 이렇게 본인의 발목을 잡은 덫이 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고 했고 정준하는 "왜 욕을 많이 먹는지 진짜 모르겠다"는 말로 박명수의 심기를 더욱 건드렸다.
이밖에 길은 지난 5월 25일 새 앨범을 발매했고 노홍철은 일보다는 사적인 근황을 알렸다. 일반 여성 2명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하는 가 하면, 새로운 홍차를 구입한 소식을 전했다. 하하는 최근 새 앨범을 준비하며 싸이, 정형돈의 음반에 특별 출연으로 빵빵 터뜨린 유재석에게 충성 발언을 하며 부탁해 유재석을 난감케 했다.
유재석은 진행중인 장수 프로그램 MBC '놀러와'의 시청률 하락과 함께 최근 2G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갈아탄 소식과 이적과 함께한 처진달팽이의 신곡 '방구석 날라리'가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한편 '무한도전'으로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4월 5일 유투브를 통해 파업 특별편을 공개했던 것과 여배우 이나영과 함께한 녹화가 전부였다.
[24주만에 방송을 재개한 '무한도전' 멤버들.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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