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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日'차기총리 1순위' 정치인, 불륜 시인

시간2012-07-22 11:18:31 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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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이 불륜 순순히 인정, 日여론 우호적

거침없이 승승장구하는 일본의 인기 정치인, 오사카 시 하시모토 시장(43)에게도 겨울은 찾아올까.

2012년, 일본에서 최고로 핫한 인물을 꼽으라면 바로 오사카 시 시장 하시모토 시장을 꼽을 수 있다.

▲ 하시모토 도루 ©JPNews

언제나 여론 조사에서 차기 총리감 1위로 꼽히는 그는, 강력한 리더의 부재에 허덕이는 일본에서 거침없고 확실한 소신 발언으로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회의원 하나 없는 지역정당 '오사카 유신회'를 이끌고 있음에도 총리, 최대 여당, 야당 할것없이 정계 구성원들은 그와 손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하시모토를 보며, 1년마다 총리가 바뀌어버리는 일본 정치판에서 개인의 인기로 무려 5년 간 총리직에 머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를 떠올리기도 한다.

지금까지 하시모토 시장의 행보를 보면,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오사카를 제2의 수도로 만드는 '오사카 도(都)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힘겹게 얻은 오사카 부 지사 자리를 내놓고 한단계 아래 지자체인 오사카 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자신이 내놓은 오사카 부 지사 자리에도 오사카 유신회의 인물을 당선시키는 놀라운 저력을 보였다. 그에게 정계 진출은 단지 시간문제였다.

그런데, 그렇게 거리낄 게 없어보였던 그의 발걸음이 잠시 주춤하고 있다. 그의 앞에 커다란 장애물이 하나가 생겼기 때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다쓰노리 감독,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대표 등 유명인사의 굵직한 스캔들을 매주 한 건씩 터트리고 있는 '주간문춘'이 19일 발매된 7월 26일 호에서 하시모토 시장의 불륜을 캐낸 것이다.

▲ 주간문춘 최신호 ©JPNews

내용인즉, 그가 오사카부 지사가 되기 전인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호스티스 여성과 불륜관계였다는 것. 하시모토의 불륜 상대 여성과의 인터뷰로 구성돼 있는 이 기사에는 하시모토 시장의 성적 취향까지도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4번의 데이트를 통해 러브호텔에서 성관계를 가진 사실부터, 상대 여성과 둘이서 코스프레 성관계를 즐긴 사실까지 드러나 있다.

한국보다 불륜에 관대한 일본이지만, 그래도 공직자의 불륜은 사회의 지탄을 받기 마련이다.

19일에 발간되는 주간문춘에 하시모토 시장의 불륜 스캔들 기사가 실린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일본 취재진은 18일 기자회견에서 하시모토 시장에게 직접 불륜 스캔들에 관해 물었다.

그런데 이때 하시모토 시장의 반응은 여러 가지 의미로 재미있었다. 일반적이라면, 정치인들은 이 대목에서 기자회견을 회피하거나, 스캔들을 부정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는 인터뷰를 전혀 피하지 않았고, 불륜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솔직히 큰일이다. 부모의 바보같은 행동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정말 미안하다. 가족에게 제대로 폐를 끼쳤다"

그는 쓴웃음을 지으며 "일단 부인에게 설명해야 한다. 이제부터 집에서 상당한 페널티가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내에는 취재진의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하시모토 시장은 항상 당당한 태도와 어조로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개진하는 게 평소 스타일이다. 그러나 이날 만큼은 얼굴에서 난처함이 묻어나왔다. 애써 웃음으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취재진의 질문 하나하나에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인터뷰를 피하지는 않고 모든 질문에 답했다.

"전부 잘못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부 사실은 아니다. 이는 주간지 보도의 범위 내"라며 사실상 기사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성관계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고, "상대 여성과 저녁 식사를 먹은 것까지는 사실"이라고만 밝혔다.

또한,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호스티스와 불륜관계를 맺은 시기가 지사 선거 출마 전이라고 밝힌 뒤, "지사가 되기 전에는 성인군자처럼 살지 않았다"고 변명했다.

그는 오사카 부 지사가 되기 전, '줄 서는 법률상담소'라는 TV프로그램에 변호사로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겨울연가'의 배용준과 같은 밝은 갈색으로 염색한 긴 머리를 하고 나와 거침없는 발언을 연발했고,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2008년에 오사카 부 지사에 당선됐다. 이후 '오사카 유신회'라는 정당을 설립했고, 신선한 정책으로 유권자들의 큰 지지를 얻었다. 그리고 2011년에는 오사카 시 시장에 당선됐다.

▲ '줄 서는 법률상담소' 출연 당시 하시모토 ©JPNews

호스티스와의 불륜관계는 바로 그가 변호사로서 한창 인기를 끌 때였다. 그는 지사 선거 전에는 공인이 아니었고, 바른 생활 사나이가 아니었다는 논리를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예나 지금이나 많은 자녀를 거느린 가장이다. 지금은 자녀만 7명이다. 그런 그의 불륜은, 한국이었다면 커다란 사회의 지탄을 받았을 터이다.

그렇다면 일본에서는 어떨까. 하시모토 시장도 이번 스캔들로 향후 정치적 행보에 큰 차질이 생길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번 스캔들이 하시모토 시장의 향후 행보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적다. 일단 여론이 하시모토에게 우호적이다.

온라인상에서는 하시모토의 불륜을 질타하면서도 관계를 발설한 호스티스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더구나 하시모토 시장의 국정 진출이 활발화되는 시점에 이 같은 몇 년 묵은 스캔들이 터졌다며, 정치적 음모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적어도 요미우리 하라 감독과 같이 불륜 스캔들 입막음용으로 조폭에게 돈을 건네지는 않았잖냐는 옹호 의견도 잇따랐다.

우익 인사나 하시모토 시장에 우호적인 온라인 여론뿐만 아니라, TV 와이드쇼에서조차 그를 거세게 질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오히려 일부 출연자는 하시모토 시장에 동정심을 나타내보이기도 했다.

그가 순순히 불륜 사실을 인정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이 같은 상황이 가능한 것은 불륜에 관대한 일본의 사회 분위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 스캔들이 별탈 없이 넘어간다면, 하시모토 시장의 정치적인 맷집(?)만 키워준 꼴이 될 듯하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그의 기세를 막을까. 총리가 된 하시모토의 모습을 결국에는 보게 되는 것일까.

그의 우익적 성향을 봤을 때 이를 바라는 한국인들은 많지 않을 듯하다.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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