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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경남 통영에서 실종된 초등학생 한아름(10) 양이 공개수사로 돌린지 3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경찰서는 22일 살해 용의자 김모(45) 씨의 자백을 받아 한 양이 살고 있는 경남 통영시 산양읍 동네에서 10km 정도 떨어진 야산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성폭력 전과가 있는 김모 씨는 한 양의 집 근처에서 살고 있으며 고물 수집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조사 중인 용의자 김모 씨는 버스정류장에서 한 양을 납치했고, 반항을 제지하기 위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통영시 산양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한아름 양은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께 등교한 후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어 경찰은 20일 실종아동경보를 발령하고 공개수사에 착수했지만 한 양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으로 발견된 통영 실종 초등생. 사진출처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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