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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파격적인 복근 노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내면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샤이니 월드 Ⅱ 인 서울'(SHINee WORLD Ⅱ in SEOUL)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태민은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인기가 (일본)아레나 투어를 했을 때부터 했던 무대인데, 뭔가 내 안에 있는 내면의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조금 더 강한 음악, 색다른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신선한 곡을 선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태민은 "파격적인 의상을 입었는데 내면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미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면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가 살을 보여주겠다는 뜻은 아니었다"며 "이 의상은 아레나 투어 때부터 입어서 지금 21번째 입게 된 옷이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쑥스러웠지만 지금은 익숙해졌다"면서 "한국 팬분들이나 지나가는 스태프분들이 의상 보고 많이 놀라셔서 다시 조금씩 작아지고 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복근이 드러나는 파격 의상을 입은 그는 멤버들의 포즈 요청에 순순히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에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21, 22일 양일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해 개최된다.
[복근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태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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