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닥공2’ 전북이 강원을 꺾고 K리그 선두를 달렸다.
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2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3경기 연속 무패(11승2무)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49점을 기록한 전북은 2위 서울(45점)과의 격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반면 강원(20점)은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전반 7분 선제골이 터졌다. 전북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김정우가 재차 밀어 넣었다. 상승세를 탄 전북은 전반 27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드로겟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동국이 성공시켰다. 이동국은 시즌 13호골로 데얀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후반 21분 한 골을 따라 잡았다. 상대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김은중이 키커로 나서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북은 후반 27분 진경선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남은 시간 강원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동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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