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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민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남자친구 관련 질문에 애매모호한 대답을 했다.
21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한 김민아 아나운서는 MC 이휘재가 "확실히 지금 남자친구가 없는 거냐?"고 묻자 잠시 망설이더니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또 김민아 아나운서는 "전례들이 있으니까 '정말 야구선수 안 만나요?'란 질문은 거의 저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매번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프로야구 팬들 사이서 '야구여신'으로 불리는 김민아 아나운서는 친한 야구선수로 "마당발인 강민호 선수랑 친하고, 삼성에 가면 진갑용 선수와도 친하다. LG에선 이병규 선수와 친하다"며 "각 구단마다 '오늘은 어떤 선수가 잘해요? 어제 무슨 일 있었어요?' 할 수 있는 팀 내 스파이를 한 명씩 둬서 취재하기 전에 얘기를 한다"고 밝혔다.
야구선수들로부터 대시를 많이 받았냐는 질문에는 "예전에는 구단에서 전화가 왔다. '김민아 아나운서랑 전화 한 번만 하게 해달라고 했다'며 통화를 하기도 했다. 정중히 거절도 했고 대시를 하기도 했다"면서 "4년이 지나니까 '아는 여자'가 돼서 대시도 잘 안한다"고 푸념했다.
섹시 화보가 화제가 됐던 김민아 아나운서는 "제가 워낙 섹시한 콘셉트를 가진 적이 없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몸이 아니었다"며 "'많이 후회하실 것이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더라. '왜 괜찮냐'고 했더니 '사진 찍으시는 분이 포토샵의 대가'라며 믿고 찍으라고 하더라. 그랬더니 제 몸이 아니라 다른 몸이 돼서 믿고 찍었다"고 설명했다.
[MBC '세바퀴' MC 박미선(위 왼쪽)과 이휘재-김민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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